중년이후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40대 이후 중년의 전반적인 생활과 건강관리에 대한 글을 씁니다

  • 2024. 2. 11.

    by. 건강요정입니다

    목차

       

       

      소아청소년의 당뇨를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안내서

       

       


      서론: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사회에서 더구나 1인자녀가 많은 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은 흔합니다. 그러한 걱정 중 하나는 높아진 혈당 수치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인 당뇨병입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 미만 당뇨병 질환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24%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뇨병은 점점 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빠르게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당뇨병을 이해하고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방법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당뇨로부터 지킬 수 있으며, 그 방법으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편에서 우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혈당 관리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부모들에게 자녀의 어떤 점을 관찰하고 조심해야 하는지와 그와 관련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당뇨병의 이해와 증상 및 치료방법

       

       

       

      당뇨병은 우리 몸이 혈당(포도당)을 조절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췌장 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는 1형 당뇨가 소아, 청소년 당뇨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  고열량, 고지방, 당류 식품 섭취가 증가하고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식습관이나 소아, 청소년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2형 당뇨 질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덩달아 비만, 청소년 대사 증후군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징후와 증상을 인식하는 것은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과도한 갈증, 잦은 소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피로, 짜증, 시야 흐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탈모와 악성빈혈등도 나타납니다. 소아청소년기 시기의 비만은 1형 당뇨병뿐만 아니라 2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비알코올 지방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되는데요. 정서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업,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 당뇨는 성인 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녀에게서 위에서 말한 징후들이 보인다면 적절한 평가와 진단을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발생되는 당뇨는 성인 당뇨와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되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연령, BMI 백분위수, 동반질환 등을 고려해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소아청소년기에 당뇨병을 앓게 되면 성인보다 혈당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질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합병증 발생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와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혈당 관리 방법: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에 부모님을 위한 진단기준과 몇 가지 조언이 있습니다:

       

      1) 소아/청소년 당뇨병 진단기준

      :보통 혈당을 쟀을 때 200mg/dl 이상일 경우
      :8시간 공복 후에 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
      :당화혈 색소 6%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2) 건강한 식단: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당뇨병과 관련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과일, 채소, 통곡물, 기름기 없는 단백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먹도록 함께 노력하세요. 그리고 식단과 열량을 너무 제한하기보다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열량을 다양한 식단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물, 무가당 차, 또는 과일 주스를 약간 첨가한 탄산수와 같은 대안을 선택하면서, 설탕이 든 음식과 음료를 되도록 멀리하도록 하세요. 처음부터 무리한 식단을 잡기보단 현재보다 조금 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 나가는 방향으로 하되 차츰차츰 더 건강한 식단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규칙적인 신체 활동:

      자녀가 자전거, 수영, 줄넘기등 본인이 즐겨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 어렵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규칙적인 신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합니다. 운동은 혈당 수치를 낮추도록 돕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하기에 꼭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관리 이외에도 많은 이점이 있으므로 가족모두가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아이에게만 강요하는 것보다 가족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주 3회 정도 한 번에 40분 정도의 운동이면 충분합니다. 

      4) 혈당 모니터링:

      자녀의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루틴을 만들도록 합니다. 이것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고 판독값을 꾸준히 기록하여 수치의 변화를 직접 체크할 수 있습니다. 

      5) 인슐린 요법:

      1형 당뇨병에는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생활습관으로 악화되는 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투여,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정, 운동 등의 관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당뇨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금방 질환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 먼저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6)교육 및 지원: 혈당조절 과정에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부모와 갈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아 청소년 당뇨 교실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집단 상담, 치료 등을 받아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소아, 청소년 스스로가 당뇨병에 대해 잘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요약 및 결론

       

      최근 당질이 높은 음식이나 고열량 식품을 접할 기회가 높아지면서 소아,청소년 비만/당뇨 질환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당뇨는 성인 당뇨로 이어질 수 있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당뇨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및 불면증에도 시달릴 수 있으니, 치료를 받을 때 가족들과 함께 긍정적인 예후를 목표로 하면서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세요. 당신 가족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며 마치겠습니다.